사람은 사람간의 고통을 막연히 이해하며 어색하고 인위적인 상황을 만들어 나간다. 우리는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그 무게를 저울질 하며 ‘감정'을 지배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기에 우리는 서로의 감정과 고통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눈과 귀를 닫고 마음에도 없는 연민을 느낄지도 모른다. 헤아릴 수 없는 그들의 아픔과, 어리석게도 감정을 재단 하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작품으로 표현하며 진실된 위로를 건네고자 한다.
We vaguely understand the suffering between others, then tend to create awkward and artificial situations. We label emotions, weigh them, and believe we could master them. Yet that is why we will never be able to fully understand each other’s feelings and pain. One may close their eyes and ears, pity those blindly. Through the artwork, I want to give my sincere consolation by expressing their immeasurable pain and the thoughts of those who foolishly try to judge their emotions.